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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테이블코인마다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하지만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공통적으로 화폐수량설(Quantity Theory of Money)이라는 경제학 이론을 기반으로, 화폐 공급량을 통제해 화폐의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궁극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이 백서에서 화폐수량설을 참고해 구상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폐수량설의 수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M x V = P x T
(M = 화폐 공급량, V = 화폐 회전율, P = 화폐 평균 가격, T = 화폐 거래량)

화폐수량설은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는 재화처럼 공급량에 따라 가치가 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환율이 $1 = ₩2000일 경우(원화의 가격이 낮을 경우) 현재 유통되는 원화를 ½ 축소하면 환율은 $1 = ₩1000이 된다(원화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스테이블코인들도 이러한 이론을 기반으로 화폐 공급량 증감을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만약 토큰의 가치가 일정한 가격 아래로 떨어졌을 경우 네트워크 참가자들이 토큰을 소각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되면 토큰의 총 공급량이 줄어들고 토큰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반대로 토큰의 가치가 일정한 가격 위로 올라갔을 경우, 참가자들이 더 많은 토큰을 발행하도록 유도하여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토큰의 가격을 인하시킵니다.

하지만 화폐수량설은 약 16세기부터 등장했고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화폐 회전율(V)과 화폐 거래량(T)이 장기적으로 일정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인데요. V와 T가 일정하기 때문에 M과 P는 완벽히 비례하는 것이죠. 화폐수량설은 성숙단계에 진입한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론이기 때문에 화폐의 회전율과 거래량이 일정하다고 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급변하고 아직 미성숙 단계를 거치고 있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내 토큰 회전율과 토큰 거래량이 일정하다고 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토큰 회전율과 토큰 거래량이 변수로 고려될 경우, 다른 경제학 이론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코인데스크, '디콘의 암호학경제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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